작성자 노무법인비상(admin) 시간 2019-06-20 09: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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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심의, 첫회의부터 진통…'월 환산액 병기' 충돌

경영계, 기존 방식에 의문 제기…'최저임금법 시행령 무력화 포석' 관측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19일 노사 양측은 최저임금의 월급 환산액 표기 문제를 두고 양보 없는 논쟁을 벌였다.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최저임금위원회 제3차 전원회의를 마치고 브리핑을 통해 "노사는 최저임금 결정 단위의 시급, 월급 여부와 시급에 월급 환산액 병기 여부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못 내고 다음 회의에서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사용자위원들은 시급 단위로 의결하는 최저임금에 월급 환산액을 병기하는 기존 방식에 의문을 제기했고 근로자위원들은 기존 방식을 유지해야 한다며 맞섰다. [전문기사보기]

 

[ 발행처:연합뉴스, 취재기자:이영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