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노무법인비상(admin) 시간 2019-09-16 09: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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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비밀주의 넘어서자"..12월부터 성·학력별 임금격차 공개

 

정부, 임금공시제 도입 발표..勞 '환영' 使 '난색'
'개별기업' 격차는 미공개..文대통령 공약선 후퇴

정부가 오는 12월 성별과 학력 등 근로자 특성과 기업 규모에 따른 임금 격차를 공개하기로 했다. 이른바 '임금분포공시제'다. 우리 사회에 뿌리 깊은 연봉 비밀주의를 타파해, 자율적인 임금 격차 완화를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노동계에서는 정부의 이러한 임금공시제 도입 계획을 환영하고 있지만, 경영계에서는 임금 인상압박 등의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1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 12월 기업특성별 임금분포현황을 공표한 뒤 매 7월마다 임금정보시스템을 통해 기업특성별 임금분포 현황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는 노사가 임금격차를 자율적으로 완화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5일 당정협의에서 발표했다. [기사 전문보기]


[발행처 : 뉴스1코리아, 취재기자 : 김혜지]